세 번째 모임
컨퍼런스 이후 오랜만에 전체 모임을 가졌다.
이번 주에는 새로운 지원자가 더해져 함께 예배드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의 정체성은 뭘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려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도구에 불과하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춰야 한다.
개인의 탁월함은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 행동해야 한다.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건
하나님께서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을 하시려는지,
어떤 일에 우리를 사용하길 원하지는지 고민하는 것이다.
모든 일은 같은 맥락으로 움직인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공간을 비워둬야 한다.
무대를 채워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한 곳을 바라보면
분명히 채우실 그 분의 계획을 믿는다.
보이지 않는 힘에 모든 걸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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